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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총정리 2026 (공항에서 버리고 가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여행 가방 다 싸놓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보안검색대에서 물건을 꺼내 버려야 하는 상황. 생각보다 정말 많아요. 현장에서 보면 "이게 왜 안 돼요?" 하며 당황하는 분들을 매일같이 보게 돼요. 특히 2026년 들어 보조배터리 규정이 크게 강화되면서 더 헷갈려진 부분이 많아요. 기내에 들고 타도 되는 것, 부치는 짐에 넣어야 하는 것, 아예 둘 다 안 되는 것. 이걸 미리 알아두면 공항에서 짐을 다시 풀거나 아끼던 물건을 버리는 일을 피할 수 있어요. 2026년 최신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봤어요.

 

1. 가장 헷갈리는 핵심: 3가지로 나눠서 기억하세요

물품마다 규정이 다른데, 사실 딱 세 가지 분류만 알면 돼요.

분류 대표 물품 핵심
기내만 가능 (위탁 금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여분 배터리 화재 시 대응 위해
위탁만 가능 (기내 금지) 칼, 가위, 공구, 액체류(100ml 초과) 보안 위협 방지
둘 다 금지 인화성·폭발성 물질, 토치 라이터 안전상 운송 자체 불가

이 표만 머릿속에 넣어두면 대부분의 상황이 정리돼요. 하나씩 자세히 볼게요.

 

① 기내만 가능 (부치면 안 돼요) —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

 

이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위험하다니까 부치는 짐에 넣어야지" 하고 캐리어에 넣는데, 정반대예요.

 

보조배터리 — 2026년 규정이 크게 강해졌어요

2026년 현재 보조배터리는 예외 없이 기내 휴대만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것은 전 세계 항공 안전 규정상 금지돼요. 이유는 명확해요.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승무원이 즉각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2026년에 특히 강화된 건 기내에서의 사용·충전까지 금지됐다는 점이에요.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항공사들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충전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고, 좌석 콘센트와 USB 포트에도 보조배터리를 꽂지 말라는 고지를 강화했어요. 단자에는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개별 비닐팩에 넣는 것을 권장하고, 좌석 아래나 앞 좌석 주머니처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용량 기준도 알아두면 좋아요.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합산하여 2개까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항공사 승인을 위해 체크인 카운터 방문이 필요해요. 배터리 용량(mAh)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확인이 불가하면 운송이 불가능해요. 

 

전자담배도 같은 규정이에요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이 허용되지만, 2025년 3월부터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되고 충전도 안 돼요. 보조배터리와 동일한 보관·사용 규정이 적용된다고 보면 돼요.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은 기내 액체류 규정(100ml)이 그대로 적용돼요. 

 

💡 의외로 많이 놓치는 것들 —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손선풍기·전동칫솔·전기면도기도 위탁이 금지되고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해요. 많은 분들이 반대로 알고 있다가 공항에서 짐을 다시 풀어요. 여름철 손선풍기, 정말 자주 걸리는 품목이에요.

 

② 위탁만 가능 (기내 반입 안 돼요)

이건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이에요. 부치는 짐엔 괜찮지만 들고 타는 건 안 돼요.

 

날카로운 물건·공구류
칼, 가위, 날카로운 물건, 막대기, 공구, 스포츠 용품 같은 위험 물품은 기내 반입이 금지되고 위탁 수하물로만 허용돼요. 손톱깎이 정도는 보통 괜찮지만, 일정 길이 이상의 가위나 다용도 칼은 걸려요. 

 

액체류 100ml 규정 — 기준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국제선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게 액체류예요. 물, 음료, 화장품 등 액체·스프레이·겔류는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에 담아 1인당 1L까지 허용돼요. 

여기서 핵심은 '내용물'이 아니라 '용기 크기' 기준이라는 거예요. 내용물의 양이 아니라 용기 자체의 최대 용량이 100ml 이하여야 해요. 200ml 용기에 내용물이 50ml만 남아 있어도 반입이 안 돼요. 이거 모르고 다 쓴 화장품 용기를 들고 왔다가 버리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참고로 국내선 노선은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이 없어요. 액체 100ml 규정은 국제선에만 적용돼요. 

 

③ 둘 다 금지 (아예 운송 불가)

 

기내든 위탁이든 비행기에 실을 수 없는 것들이에요.

인화성·폭발성 물질
폭죽·조명탄·뇌관 등 폭발물, 부탄가스·라이터 연료·인화성 에어로졸 등 인화성 가스·액체, 호신용 스프레이·최루 스프레이, 독성·방사성 물질, 그리고 160Wh를 초과하는 리튬배터리는 기내·위탁 모두 불가해요. 

라이터는 종류를 잘 봐야 해요
일반 라이터는 한 개까지 몸에 소지 가능하지만, 강한 화력의 라이터는 아예 안 돼요. 일반 라이터 1개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기내 반입이 허용되지만, 토치 라이터나 부탄가스형 라이터, 라이터 연료는 기내·위탁 모두 불가해요. 캠핑용 토치 라이터, 출국 전에 미리 빼두세요. 

무선 고데기는 노선까지 확인하세요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무선 고데기는 기내·위탁 모두 금지하는 항공사가 있어요. 특히 일본 노선은 배터리 탈착이 불가한 무선 고데기를 어디에도 실을 수 없어요. 

 

면세점에서 산 술·향수는 어떻게 하나요?

 

액체류인데 100ml가 넘는데 왜 들고 타지? 싶죠. 면세품엔 예외가 있어요.

공항 면세점이나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화장품 등 액체류는,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훼손 탐지 가능 봉투(STEB)로 포장하고, 구입 영수증이 봉투 안에 동봉·부착된 경우에만 용량에 관계없이 반입할 수 있어요. 

단 조건이 있어요. 환승 구간을 포함해 미개봉 상태를 유지해야 해요. 봉투를 뜯으면 다음 환승 보안검색에서 압수될 수 있으니, 최종 목적지까지 절대 열지 마세요. 

 

나라별로 규정이 다를 수 있어요

같은 물건도 출발 국가에 따라 더 엄격할 수 있어요. 태국 출발 노선은 보조배터리가 32,000mAh를 초과하면 운송이 제한돼요. 마카오·중국·필리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모든 라이터와 성냥이 기내·위탁 모두 금지돼요. 해외에서 돌아올 때는 그 나라 규정을 따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노트북·카메라는 부쳐도 되나요?
규정상으론 위탁·기내 둘 다 가능하지만, 기내 휴대를 강력히 권해요. 위탁 시 충격과 온도 변화가 크고, 파손·분실 시 배상 한도도 제한적이라 직접 들고 타는 게 가장 안전해요. 

Q.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에 실수로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위탁수하물 안에서 적발되면 탑승 전 반출 처리되므로 짐을 다시 풀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시간에 쫓길 때 정말 곤란해지니 짐 쌀 때부터 따로 빼두세요. 

Q. 액체류 100ml 규정, 국내선도 적용되나요?
아니에요. 국내선은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이 없어요. 100ml 규정은 국제선에만 해당해요.

Q. 규정이 자주 바뀌나요?
배터리·화재 관련 규정은 최근 강화되는 추세예요. 특히 2025~2026년에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규정이 많이 바뀌었으니, 출국 전 이용 항공사 공식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기내 반입 규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기내만 가능 / 위탁만 가능 / 둘 다 금지" 세 가지로 나눠서 기억하면 훨씬 쉬워요. 보조배터리·전자담배·손선풍기처럼 배터리 들어간 건 무조건 들고 타고, 칼·가위·100ml 넘는 액체는 부치는 짐에, 인화성 물질과 토치 라이터는 아예 두고 가는 거예요. 2026년 들어 배터리 규정이 특히 강해졌으니, 짐 쌀 때 이 분류만 한 번 떠올려도 공항에서 당황할 일이 줄어요. 떠나기 전 5분만 투자하면, 아끼는 물건을 보안검색대에 두고 오는 일은 없을 거예요.